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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준, 원민, 최재원

by 9대대 posted Aug 04, 2004
-사준-
엄마, 아빠 저 사준이에요. 지금 삼례인데요 어제 전주까지
가야 하는데 길이 위험해서 남원에서 기차를 타고 전주에 삼례로
갔어요. 오늘은 밥을 비벼먹었었는데 정말로 맛있었어요..^^
5박 6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사랑합니다~부모님~~

-원민-
저 원민이에요. 여기온지도 벌써 반이 지난 12일째네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걱정마시고 건강하세요.
이제 4일만 기다리면 그리운 집에 갈 수 있어요.
엄마, 아빠 보고싶고 사랑해요~~
그리고 경복궁가면 찜질방가요. 가면 먼저 가방정리할게요.
그리고 엄마, 아빠 말 잘 들을거에요. 저 끝낼때까지 힘낼테니
엄마, 아빠도 건강하세요^^

-최재원-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재원이에요. 건강하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제 엽서 받으셨어요?
거기서 못전한 말이 있어요. 경복궁에 오실때 시원한 음료수를
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만날날이 별로 안남았어요.
지금 무척 보고 싶어요. 오늘은 야간행군을 한다는데 걱정이 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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