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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현영, 근영

by 8대대 posted Aug 03, 2004
-미정-
아빠 저 미정이에요. 지금은 삼례에요. 좀 힘드네요.
어쩔땐 포기하고 싶은 맘까지 생겨요. 그래도 열심히 해서
경복궁까지 꼭 갈게요. 8월 8일에 만나요. 다리가 아퍼요...ㅠ.ㅠ
하지만 열심히 해서 가겠습니다.

-현영-
어머니 알죠? 현영! 현영이에요. 기억하시죠? 어머니, 저 보자마자
우유 사주세요..^^ 우유 쭉~캬~얼마나 시원하겠어요?
오늘 10일째에요. 많이 견뎠어요. 어머니 딸 장하죠?
그리고 언니가 많이 착해졌어요. 근영이 언니와 나!
현영이 파이팅! 어머니, 저 어머니 보고 싶어요.
빨리 7일 남았는데 어머니 뵐 때는 착하고 올바른 언니와
동생이 되어 있을거에요. 제가 너무 많이 변했어요.
참! 그리고 저와 언니가 쓰는 편지 받고 답장 주세요~~
엄마! 사랑해요~~

-근영-
5-11 친구들에게...
안녕! 얘들아 나 근영이야. 방학은 잘 지내?
물론 방학숙제도 잘 했겠지? 참! 명지! 너 돼지라고
놀림받았었지? 16박 17일동안 꾹 참고 국토순례에 한번 와봐.ㅋㄷ
또 정신력도 키워주고 편식도 안하게 한다..그리고 가족,
집이 어떤 존재인지도 알도록 하게 할거야.
그럼 이만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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