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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연, 김태현, 종훈

by 14대대 posted Jul 28, 2004
-정민연-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민연이에요.
잘 지내세요? 집에가면 오징어와 땅콩, 팥빙수랑 과자먹고 싶어요~
아빠, 엄마 너무 보고싶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집에 빨리
가고 싶어요. 엄마, 아빠 나중에 뵈요~그리고 물이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숙제하고 싶네요..방학숙제..ㅋㄷㅋㄷ

-김태현-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태현이입니다. 제가 종단을
시작한지 5일째가 되었습니다. 아직 12일이나 남았는데 벌써
부모님이 보고 싶으니! 25일에 한라산 백록담에 올라가니
물이 조금밖에 없었지만 한라산의 정상에 올라갔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26일인 어제 밤에 통영에 도착해서 초등학교에서
자고 밥을 먹었어요. 8월 8일에 만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종훈-
엄마, 아빠 저 종훈이에요. 저는 지금 통영에 있어요.
제가 다른 캠프도 많이 가 보았는데 이번 캠프는 너무 힘들어요.
특히 한라산 올라갈때는 다리가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ㅠ.ㅠ
8월 8일날 맛있는거 많이 사 먹어야 겠어요. 여러가지들이
먹고 싶거든요..ㅋㄷ 그리고 경복궁에 꼭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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