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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보동, 상욱, 민재근

by 4대대 posted Jul 24, 2004
- 석보동 -

보고 싶은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는 둘째딸 보동이에요.

부모님과 떨어진지 이틀밖에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보고싶은 생각이 나 눈물이 났지만 꼭 참았어요.

여기서의 생활은 힘들지만 재밌어요.
친구들과도 많이 사귀었구요.
새로운 곳도 많이 보고 있어요.

오늘은 마라도를 다녀왔는데 날씨가 더워서 힘이 들었지만 잘 해냈어요.

그러니까, 꼭 완주하고 돌아갈께요
나중에 완주하고 서울 경복궁에 8/8일에 뵐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 상욱 -

부모님께...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 안녕하세요?

전 부모님의 아들 상욱이예요.
부모님! 국토종단이라는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오늘은 참 더운날이지요?
저는 오늘 대원들과 마라도를 탐사했어요.

더운날씨에 걷는것이 좀 힘들었지만 앞으로 국토종단을 위해서 잘 견뎌냈어요.
그러니,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전 지금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어요.

형을 더 많이 사귀었지만...

어쨌든 그러니깐 엄마, 아빠께서는 걱정없이 편하게 지내고 계세요.
알겠지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민재근-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부모님 아들 민재예요

부모님은 제가 없어서 심심하시죠?
저도 부모님이 없어서 심심해요.

여기오니까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탐험은 힘들지만 괜찮아요.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형, 동생도 많이 생겼어요

부모님 전 잘 해내고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부모님 저는 부모님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부모님 짧지만 그만 쓸께요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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