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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 임고은, 희석, 이예솔

by 3대대 posted Jul 24, 2004
-김다혜-
엄마, 아빠 저 다혜에요. 지금은 제주도에 있어요.
오늘은 별로 걷지 않고 구경만 했어요. 배 타고 마라도에 갔었는데
여태껏 오늘처럼 물이 좋았던 적은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 말씀대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집에서 뵙겠습니다~응원해 주세요~~^^

-임고은-
오랜만에 편지를 쓰는 자랑스런 딸 임고은입니다.
여기와서 힘들면 가족 사진을 보면서 가족을 생각하니
눈물이 글썽이네요..ㅠ.ㅠ 그리고 가끔씩은 밥도 잘 넘어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걱정 마시고 기다려 주세요!
열심히 해서 꼭 완주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집에 돌아가겠습니다.
응원해 주세요!!!

-희석-
아빠, 엄마 희석이에요. 오늘 6시 30분에 배에서 내려서
관광버스를 탔어요. 그리고는 다시 배를 타고 마라도에 갔어요.
물이 많이 없어서 목이 말랐어요. 그리고 햇빛 때문에
팔이 탔구요. 배를 많이 타서 지금 땅이 울렁이는것 같아요..ㅋㄷ
아직 이틀이라 뭐가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열심히 해서
완주를 해서 건강한 모습, 당당한 모습으로 집에 돌아가겠습니다.
부모님 사랑해요~~

-이예솔-
안녕하세요? 저 예솔이에요. 너무 보고 싶어요.
언니, 친구, 동생, 선생님들이 보고 싶네요. 엄마, 바다에서
재미있게 동생, 아빠와 있으시죠? 저 너무 힘들어요.
집에 가고 싶어요. 시원한 물이랑 수박이 먹고 싶어요.
열심히 해서 꼭 완주해서 당당한 모습, 건강함 모습
부모님께 보여 드릴게요. 안녕히 계세요.
부모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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