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라-
오늘로써 국토 대장정에 온지 4일째 되는 날이에요.
엄마, 아빠 얼굴 못본지도 4일째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놀라워요. 첫날과 둘째날은 정말로 힘들었어요.
발도 붓고 물집도 난생 처음 잡혀보고해서 너무너무 걷기도 싫고 짜증도
났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몸도 적응해가고 짜증도 나지 않아요.
이런 제 자신이 신기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걸을 때마다 새록새록
엄마, 아빠, 태훈이, 삼춘 등등 사람들이 눈에 아른거리면서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이 국토대장정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제 주위 사람들에게
더욱더 잘해주겠다고 걸으면서 다짐했어요. 많이 힘들더라도 꼭
완주해서 집으로 돌아갈게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아빠~엄마~보고 싶지만 꾹 참고 내일도 오늘만같이 열심히 걷고
또 걸을게요. 구리로 가는 그날까지 화이팅! 마지막으로 감사하고 사랑해요~~
-광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광수에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저는 잘 지내요. 국토 대장정은 잘 하고 있어요.
국토대장정을 시작한지 벌써 나흘이란 시간이 지났어요.
아스팔트 도로를 걸어서 그런지 발바닥이 아프고 배낭을 매서 어깨가
아프긴 하지만 견딜만 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어떻게보면 시간이 빨리 가는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시간이 느리네요. 성수는 잘 있어요?
맨날 컴퓨터만 하죠? 아니면 만화책만 보고...그래도 방학동안은
좀 놔두세요. 저도 그럴거니까요...ㅋㄷ
그리고 계속 밥을 2그릇씩 먹어요. 아침도 꼭 먹구요.
지금 좀 늦어서 그런지 좀 졸리네요. 그럼 지베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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