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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사랑하는 영민아!!!

by 한은희 posted Jan 08, 2004
영민아!!

감기 안걸리고 잘있는지 걱정이 되는구나.

힘들고 고생스러울생각을 하니 엄마 마음이 아파...요

하지만 고생을 해봐야 나중에 어려운일을 잘 극복할 수 있는 끈기있는 사람이 되는 거란다.

그래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도 있잖니?"

지금은 말썽꾸러기처럼 굴지만 엄마는 네가 책도많이 읽고 부지런하고 싹싹해서 나중에는 분명

큰일을 해낼 훌륭한 사나이가 되리라 믿는단다.

중학교들어가면 싫증나도 참고 견디며 집중해서 공부도 많이 해야될텐데... 이 기회에 인내심

과 지구력을 충분히 갖추고 믿음직한 우리막내 아들로 돌아오려무나 ...

자랑스런 아들아..

누나나 형과도 잘 어울리고 양보하며 상대방을 이해할 줄 아는 마음넓은 사람이 되어야 엄마에

게는 효도야!!!

언어연수 갔을때도 많은경험 쌓아서 도움이 많이 된것처럼 이번에도 좋은 경험쌓아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거야..

까불다 다치지 말고 조심해서 다녀와야해 정말로...

우리 영민이 날씬해져서 돌아오갰네????

먹을것도 모자라고 배주리고 있은거 아니니?

아뭏튼 그런것도 지나보면 좋은 추억이 된다니까???

의젓한 모습 날씬한 모습 기대해도 되지???

사랑하는 우리영미니....쪽!

다녀와서 많은 예기 또 하자 ..

할일이 많아요 ....

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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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이경훈 - 1연대 ┼
│ 박영민
│ 엄마 아빠 저 영민이에요 제가 항상 말도 안 듣고 까불고 한 것 죄송해요 여기와서 부모님이 걱정 많이 하실텐데 저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효도도 많이 하고 방 청소도 잘 할게요 아직 쓸말이 많은데 이만 쓸게요
│ 서울가서 만나요
│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

│ 이경훈
│ 부모님 거 경훈이 이 곳에 와서 정말 많이 걷고 있어요 이 곳에서 걸은지 이틀밖에 안되었는데 4학년때 청학동 2주동안 다녀온 것과 비슷하네요 이제 부산에서 양산을 지나서 밀양이에요 여기까지 걸어오는데 정말 힘들었지만 한 발씩 걸을 때마다 부모님과 가까워진다는 생각을 하면서 걷고 있어요
│ 부모님 제가 빨리 걸어서 11일후에 경복궁에서 뵈요 아직까지는 아무 것도 안하고 걷고만 있어요
│ 힘이 들어요
│ 그럼 나중에 경복궁에서 뵈요 부모님 사랑해요
│ 1월 5일 월요일
│ 경훈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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