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43차..듬직한 나의 아들 윤서에게

by 양윤서 맘 posted Aug 12,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늘 아침 엄마의 출근길이 가볍구나. 입추가 지난뒤 한결 시원해진 바람때문인지 ..

아니면 어젯밤 그리워한던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나서 기운이 나서인지 말이다..

윤서야~  엄마의 걱정보다 너는 더 씩씩하고 강인한 아들인것 같구나.

오랫만에 듣는 엄마,아빠 목소리에 울먹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덤덤하게 건강하게 잘지내니 걱정하지 말라는 너의말이 엄마를 더욱 울컥하게 하더구나.

그래~~우리 아들 씩씩하게 잘 지내는구나..엄마 아빠는 안심이 된다.

약간의 힘든상황이 생겨두 현명하게 잘 대처할거라 믿고있다.

너두 아무걱정없이 마음 편하게 뛰어놀고 ..많이 보고...많이 느끼며..잘지내고..

 너의 말대루..우리만날때 보자!

 

너에게 썼던 편지들을 아직 보지 못하였다니 쬐금 서운하기는 하지만...그만큼 집생각이 안들정도록 잘 지내고 있는거 아닐까..하는 안심이 되기두한다.

 

나의 듬직한 아들아..

공부부담감 없이 지금 그순간을 마음껏 누리길 바라며..

엄마 , 아빠.. 모든 가족들이 너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께~ 사랑한다.

 

일주일후  만날 까맣게 그을린 건강한 너의 얼굴과 넓은세상에서 쬐금 더 마음이 자랐을  울 아들을 기대하며..

 

2014.08.12일 화요일 오전10시~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