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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순수 강한빛에게...

by 또길이모 posted Aug 08, 2003
받는이: 8연대 15대대 강한빛


한빛이 안녕~

왜 여긴 부모님께란은 있고, "이모님께"란은 없냐?!!!
울 한빛이 소식 들으니까 넘 좋다.
힘들다고 솔직히 말하는 한빛이 모습이 넘 예쁘고
그래도 완주하겠다는 모습이 넘 대견스럽다.
기억나? 너 초등학교 1학년때, 네 친구 넘어져서 무릎까졌다고 집에 데리고와 물로 씻기고
약바르고 네가 아끼는 아이스크림 나눠먹었던 거.
우리 한빛이는 그곳에서도 그럴꺼야. 내 조카지만 어쩜 그렇게 대견스럽냐... (이 말하고 와락 달려들어(?) 뽀뽀해야하는데...).

주님, 우리 한빛이 눈동자같이 지켜주세요.

사랑해 한빛아~~

2003년 8월 8일 금요일, 독일에서 이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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