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아들에게 바치는 시 (9)

by 김승준.민준 posted Aug 08, 2003
비 오면 비 맞고
바람 불면 바람 맞고
내리쬐는 햇빛 맞고
돌 부리에 넘어지고
풀 잎에 독오르네

젖은 옷
흐르는 땀
따가운 살갖
아픈 발
부어오른 다리

배낭에 짖눌려 쓰린 어깨
반짝이는 눈빛
검게 탄 피부
가슴엔 희망 안고
머리엔 정기 모아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
꿈을 이루어가는 사람
혼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김민준, 김승준.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이로다.

2003. 8. 8. 국토종단을 하는 장한 아들에게 이 시를 바침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31 부모님께.. 2002.02.27 690
830 보고싶은 가족들게 2002.01.08 689
829 승호, 성범, 동희, 승재, 태영, 선열 2005.01.08 688
828 정진상, 동희, 재윤, 문교 2004.07.24 688
827 22.부모님께 2002.02.03 688
826 오늘이 드디어 마지막 날이에요, 2002.01.12 688
» 아들에게 바치는 시 (9) 2003.08.08 687
824 여기는 민박집 이에요 2002.02.27 687
823 민선,민지,호진,승주,혁근, 2004.01.09 686
822 음....... 2002.01.23 686
821 부모님 몸 건강하세요 2003.08.05 685
820 저 성체예요 2003.07.26 685
819 Re..을호형 2002.01.02 685
818 1연대 2대대 편지 수정되었습니다. 2005.07.18 684
817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2005.02.04 684
816 Re..유럽탐사일정에 대하여 2002.01.20 683
815 사랑하는 엄마 아빠께 2002.07.27 682
814 박상민,석영,시준 2004.07.18 681
813 저 천하에요 2003.08.08 681
812 석보동, 상욱, 민재근 2004.07.24 680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89 Next
/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