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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많이 보고 싶어도 참을게요

by 박원영 posted Aug 05, 2003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원영이 입니다.
국토 순례에 온지 벌써 5일째가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어제 이진포로 와서 하루밤을 잤습니다.
어제 음성을 남겼는데 오빠도 어제 남기고 저도 어제 남겼습니다.
들어 보셨는지요? 30km를 걷는데 힘들지만 열심히 걸었습니다.
더 힘든 것이 많이 나와도 16박 17일 일정을 잘 마치겠습니다.
부모님이 많이 보고싶어도 참을게요.
경복궁에서 만나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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