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경복궁에서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by 정상하 posted Aug 05, 2003
엄마, 아빠 저 상하에요. 지금 이진포에 있습니다.
오늘부터 30km 의 강행군을 합니다.
엄마 지금 너무 보고 싶어요. 지금 점심을 먹고 펜을 듭니다.
여기서 목적지까지는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약 14km 가 남았습니다. 이 편지는 짬짬히 틈을 내어 쓰고 있습니다.
국토 종단은 생각보다 무지 힘듭니다.
500m도 제대로 못걸을 것 같아도 힘을 내서 가고 있어요.
이제 시작도 안했는데...이곳에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갈것 같아요.
이렇게 고생하고 가면 좀 더 마음이 넓어질까요? 동생에게 대하는게 달라질까요?
저는 확실히 변해서 우리집안의 장남 역할을 잘 해내갈 것입니다.
제 걱정 너무 만ㅇ히 하지 마시고 12일뒤 경복궁에서 건강한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P.S 저는 이제 반찬을 잘 가려먹지 않아요. 골고루 먹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71 힘들게 구미에 왔어요. 2003.01.19 1131
1770 힘들게 걷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2003.01.17 1106
1769 힘내라 힘! 2002.01.06 1544
1768 희철, 재현, 제상, 송이, 광범,정우 2005.07.19 1747
1767 희영,연영,효덕,교선,지우,태영 2004.08.07 1713
1766 흥필,덕모,형준,경모,주호,한결 2004.08.06 1573
1765 휘재,광조,김준,영택,지연,현준 2005.07.16 1578
1764 훌쩍 흑흑흑 2003.01.13 1395
1763 효자 될게요 2003.08.08 1068
1762 효덕, 김태영, 문교선 2004.07.30 1457
1761 황동욱, 현경, 최선영 2004.07.30 1895
1760 환선굴을 지나.. 2003.07.24 1106
1759 화이팅!!!!! 2002.08.01 1067
1758 화이팅!! 살 빼고 돌아갈게요~~ 2003.08.05 1185
1757 화요일에 데리러 오세요. 2003.01.11 1430
1756 홍호연 아들에게 2002.01.01 2086
1755 홍문기, 김동완, 사준 2004.07.28 1310
1754 호텔급 회관에서 자요 2002.01.04 1619
1753 호진,민전,혁근,민지,다솜, 2004.01.04 1618
1752 호주에서 2004.01.21 127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9 Next
/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