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보고픈 재규 준규 태훈아~

by 재규준규맘 posted Aug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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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출근하자마자     미리 출력해놓은 일정표를 보며 ,  탐사할 곳의 날씨를 체크하고,

'숙소가 호스텔이이구나' 하며 한숨돌리고,

 

연맹 홈피에 접속해 본 사진 또보고 또보고... 아빠가 너희들 유럽탐사에서 돌아오면 엄마가 유럽전문가되겠다고 놀리셔 ㅋㅋㅋ

 

재규야! 어제 사진에서 너무 힘들고 지쳐 보이던데...

신발도 축축한거 같던데  우리 깔끔이 어쩌냐???

소나기가 많던데 신발이 축축해 못견디겠으면 하나 더 구입해 신으렴.

원래 장기여행에서 가장 고생스러운 놈이 "발"이란다. 축축 , 눅눅 을 제일 싫어하는 재규라  ㅠㅠㅠ

도저희 못 견디겠으면 대장님께 SOS하구.

 

준규야!그렇게 쌩쥐가 되도록 비를 맞고도 웃는 얼굴  ㅎㅎ

역쉬~ 우리 준규군! 엄마랑 아빠랑 한참 웃었단다.

모름지기 남자는 우리 준규같아야 하는데.

걱정은 단한가지!! 꼭꼭 씹어먹어 오래걸리는 준규의 식사시간이 아빠는 걱정이시래. 너무 오래씹어서 몇 수저 못먹을 까봐ㅠㅠ

 

태훈아!사진마다 보이는 특유의 어색한 웃음이 너무 귀여워.

힘든지 언제나 물병을 꼬~옥 손에 들었더라.

이젠 준규형 옆에 붙어있지않고 혼자 멀찌기 서서 사진도 찍고..

그렇게 적응하는 거야. 세상에 안되는게 어디있어 그치?? 안해본것 뿐이지. 해보면 별거 아니지.

이모네 집에서 잘때 엄마 보고파 울던 아기태훈이가 이렇게 컸는데.

 

우리 강아지들!! 대장님 말씀은 곧 법이고, 진리며, 생명이다.

엄마는 다시 홈피속 울 강아지들 보러간다.

즐 ~여행되길 기도할께.   8월7일 서울에서 엄마(이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