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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를 온지 벌써 이틀째가 됬네요..

by 홍서영 posted Aug 02, 2003
부모님께..

배에서 내리고 처음으로 와본 제주도..정말 멋있네요..
예전에 부모님 두분만 제주도로 가셨다고 원망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지금 와보니 그렇게 대단하지도 않네요..^^
지금 아니 오늘 배에서 내리고 처음으로 꽤많이 걸은것 겉네요.
내일부터 이런 생활을 한다는 생각에 운동을 잘 안했던게 후회가되기도 하네요

저희 1대대는 저혼자만 여자예요..7명중 혼자 여자고 한명의 오빠와 5명의 동생들이 있어요..
그리고 1연대는 2대대에 여자 두명이 있어서 그렇게 외롭지는 않네요..

이제 일지를 써야 되네요..
그만 줄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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