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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부모님께..

by 문소리 posted Jul 29, 2003
TO.부모님께..
엄마 아빠께.. 휴 힘들고 힘들일.. 이제 내일이면 끝이네요. 그동안 부모님도
많이 보고싶고 얼마나 만나고 싶었는지 진짜 힘이들때는.. 내가 왜?
이 힘든일을 자진해서 했는지 원망도 많이 했어요. 다리도 아프고
정말 지금 다리상태는 내 몸에서 벌써 떨어져 나가 다른 몸이 된것처럼 좀차
따라주지 않고 얼마나 힘든지 어제의 악몽 가위로 다리 물집 같은거 자른일 정말
아팠어요. 치료하면서도 울고 울다가 테트안에서 엄마 아빠 보고싶다고 진짜 많이
울었어요. 정말 울지않을려고 했지만 휴 집에가면 우선 엄마 아빠랑 이야기도 하고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밥도 먹고 싶어요 오늘 아침 이렁나 머리 감았는데 막상 내일
간다고 하니 무언가 끌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헤헤 그래도 집에는 가고 싶어요.
다리가 무척이나 아파 걸을 수도 없는데 어쩔 수 없이 걷고 정말 힘들어요.
역시 집이 제일 좋은가 봐요. 여기서 얻게된 힘은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말이요.
전부터 선생님이나 가족들 또는 아는 사람들에게 `너는 할 수 있는데` 그걸 귀찮아 해서 그런거야 이런 말들 많이 들었잖아요 이때마다 그냥 대충 지나갔는데 가리왕산, 도로길등 힘들게 걷고 또 걷고 그러다 보니 내가 자신만 가지면 뭐든지 하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내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찾아 변신하기로 했어요. 공부도 해보고... 등 레프팅, 열기구
타기등 체험활동도 참 재미있었어요. 밥먹고 잘때가 행복했는데 밥도 남김없이 검사하는것도 좀 심하고 잘때는 애들이랑 자리싸움 하느라 정신이 없죠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니 시간반번 빠르네요. 그럼 내일 보고요 이만 쓸게요. 그리고 엄마 내가 가족보다 친구가 좋다고 했죠? 그런데 그게 아니에요.. 가족이 최고에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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