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서 만나요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여성이에요
오늘까지 100Km 입니다. 너무 힘들어요 지금 가리왕산 넘고 평창입니다.
가리왕산 넘을때 너무 힘들어요 , 1561KM 인데 너무 멀어요, 가리왕산을 넘을때 다른 곳까지 넘었나봐요
지금 먹고 싶은게 초코파이, 건빵이 먹고 싶어요
힘들어도 참고 걸으면 구리겠죠?
지금 5일 걸었으니 이틀만 지나면 집에 갑니다.
집과 부모님이 보고 싶어요. 친구지도를 빌려서 봤는데 아직도 멀은 것 같아요
덕소까지 가면 좋은데 ..
제 생각으로는 걸어서 못 갈것 같아요.
부모님 걱정 마시고 저 건강히 돌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