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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체험 5일째

by 박정현 posted Jul 27, 2003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정현이에요
지금은 체험 5일째 입니다. 앞으로 이틀만 있으면 뵙게 되는 군요
참 피곤한 날, 힘든 날도 있었지만 즐거운 날도 있습니다.
즐거운 때는 래프팅을 했을 때 별 관찰했을 때이ㅗㄱ
힘들었을 때는 길었을때 였습니다.
지금까지 100Km 라는 길이를 걸으면서 부모님 생각도 나고 여태까지의 행동을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도 세우고요, 지금 먹고 싶은 것도 너무 많습니다.
특히 초코파이, 과자 삽겹살이 먹고 싶어요.
제가 도착하면 꼭 사주세요
그리고 엄마 아빠 정말 보고싶어요
가면 말도 잘 듣고 동생과 싸우지도 않는 제가 될께요
여기서 가족의 소중함 집의 소중함도 느꼈습니다. 힘들지만 앞으로 잘 버틸거구요
구리시청에서 해단식 날 뵈요



211.201.181.232 천재님: 짱잘썼다 대장뭐야 오타치고 ㅎㅎ 오타치지마라 -[07/29-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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