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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니에서 택수가

by 박택수 posted Feb 21, 2003
부모님 안녕하세요?
남미 여행도 어느덧 종반에 접어 들었네요.
어떻게 보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은 한달동안 한국을 떠나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남미 대륙울 보고 접하는 동안 저 나름대로는 많은것을 느낀것 갔습니다.
남미에 처음 왔을때 기대감과 호기심을 갖고 내렸는데 이제는 그것들이 어느정도 해소된것갔습니다.
남미는 정말 넓더군요.
버스를 많이 탈줄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많이 탈줄은 몰랐습니다.
3박4일동안 버스만 타고 이동한적도 있습니다.
그때는 정말 지루했지만 재미있는적도 많았습니다.
빙하공원에서 빙하물을 마시고 빙하를 본것, 칠레에서 한국아저씨를 만나 포식한것,
세계에서 제일 큰 이과수 폭포에 옷이 다 적은것, 마추픽추를 본것 등..
재미있고 유익한 기억들도 많았습니다.
몇칠전 마추픽추를 보러갔는데 아침에 날씨가 흐려 산위에서 마추픽추가 보이질 않았는데
다행히 내려가 볼때는 날씨가 개어서 마추픽추의 웅장한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볼리비아의 소금사막을 갔다왔는데 정말 신기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여기서도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더 군요.
이렇게 좋은 경험을 시켜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얼마 안남은 기간 몸 건강히 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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