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남지 않았네

by 정민규 posted Feb 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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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민규에요.
이제 남미에서 지낼 날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남은 기간동안 형들과 누나하고 잘지내고 즐겁게 지낼께요.
오늘 부터 3박 4일동안 버스를 타고 브라질의 상파울로로 가요.
상파울로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가요.
그래서인지 지금 기분이 너무 좋아여.
한국에 가고 싶어서 마음이 들떠있어요.
볼리비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상파울로에 가면 4시간 30분이 걸려요.
몇일 남지 않았지만 좀더 보고 싶은것도 있어요.
엄마 아빠 한국에서 봐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