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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있는 경규가...

by 배경규 posted Feb 12, 2003
엄마, 아빠

지금 페루에 있는 버스터미널에 있어요.

통화한지 이틀 밖에 안 지났지만, 또 전화하고 싶네요...ㅋㅋ

이제 남미에서의 생활도 적응되었고,

살도 많이 타서 알아보기가 좀 힘들듯 싶네요.

지금 집 수리중이죠. 제가 집에가면 많이 바뀌어 있겠네요.

그리고 아빠 허리 다치셨다면서요. 빨리 회복하길 바라고요

엄마도 조심하세요. 그리고 동생에게

제가 잘 살아있다고 해줘요.

그럼

나중에 또 쓸께요(쓸수있으면.ㅋㅋ)

안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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