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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 잘 지내요

by 정민규 posted Feb 12, 2003
엄마, 아빠 저 민규에요.
남미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형들하고 동생들하고 잘 지내고 있고요.
나 동북중학교 떨어졌는데 희원이하고 같은 반이 되었을까 궁금해요. 그리고 희원이한테 중학교도 같으니까 잘 지내자고 말좀 해줘요.
엄마, 아빠 이제 중학교에 들어 갔으니까 집에 가면 공부 열심히 할께요.
희원이에게도 전해주세요. 남미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얘기 꼭 해주세요.
이모하고, 병준이 병현이 한테도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해줘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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