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삼촌 외숙모

by 영완 posted Jan 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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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에게 + 외숙모 ^^
삼촌 오히려 국토순례 재미 나는데요. 그리고 제가 창피하게 포기를 어떻게 해요. 그리고 제가 완주하길 바라는 사람이 10명이 좀 더 넘어가는 데 포기 안해요. 하루에 조금 걸으면 30킬로, 많이 걸으면 40킬로 그리고 저는 50킬로를 걷는다고 해도 완주하고 말래요. 약속해요. 그리고 25일날 약속대로 맛있는 피자, 탕수육, 유부초밥, 회초밥, 치킨, 초콜릿 다 사주세요. 그리고 + 용돈 하하하 저두 농담이에요~ 그리고 외숙모 삼촌하고 잘 계시죠? 그리고 애기 보고싶어요. 그럼 삼촌, 외숙모, 안녕히 계세요. 영완

엄마, 아빠 소영아 내가 경복궁에 도착하면 눈물이 한 방울씩 흐를 거 에요. 그 이유는 엄마와 아빠를 오랜만에 보는 것 때문이 아니라, 내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차 타고 4~5시간이 걸리는 곳을 내가 걸어서 가다니 처음에는 우리 나라가 작으니깐......'누워서 떡 먹기' 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가기 전 엄마의 편지에 힘을 얻어서 걸어가기는 했지만...... 엄마, 아빠 소영이가 너무나 보고싶어요. 하지만 그것을 그나마 조금 덜어주는 사람은 우리 형 밖에 없었다. 또한 엄마와 아빠를 못 보니깐 나의 감정이 매일 메말라갔다. 오늘 엄마의 편지를 읽어보니까 나의 감정이 많이 돌아왔고 6학년 첫 번째 눈물이 되었어요. 저는 싸워서 울긴 했지만 감동 받은 적은 거의 처음일 것이다. 소영아 내가 가서 맛있는 거 다~ 사줄게 말만해 그럼 엄마, 아빠 소영아 빠이 빠2 영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