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공부한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by 오지용 posted Jan 24, 2003
엄마 아빠 저 지용이에요. 오지용이요. 이제 4박5일 남았어요. 엄마 아빠와 지혜가 준 편지를 잘 받았어요. 외할머니께서 이사 가셨다고요? 18일날 간다고 했는데 까맣게 잃어버렸어요. 엄마 아빠 편지를 보니 서울까지 꼭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비디오 카메라랑 캠을 사신다면서요. 캠도 많이 찍고, 비디오도 많이 찍어야징~ 엄마 아빠 저 가면 먼저 잘래요. 여기는 6시간 쯤 밖에 안 자요. 그래서 매번 걸을 때 조금씩 새우잠을 자지만요. 게다가 다리에 알이 배겨서 아프지만 집과 가족을 위해 꾹 참고 걸을 거에요. 그리고 먹을 거는 밥만 많이 먹으면 되요...... 여기는 아침 2그릇 점심 3그릇 저녁 3그릇을 먹고 자는데 많이 걸어서 다 소화가 되요. 여기에서 많은 걸 배웠어요. 가족의 중요함, 우정과 공동체의식 그리고 집에 가서 열심히 공부할래요. 보이는 한문과 영어를 다 읽어요. 영어는 거의 다 아는데 한문은 조금 미숙해요. 그래도 가면서 한문을 읽으면 공부한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오늘은 고모산성과 문경새재를 갔다왔어요. 벌써 2시네요. 이제 그만 자려해요. 내일 일찍 일어 나려면요. 그럼 이만 쓸게요. 2003년 1월 21일 사랑하는 엄마 아빠의 큰아들 오지용 올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51 [국토종단] 8대대 (최의재, 양한울, 우영준, 함현욱, ... 2 2009.01.10 1200
1350 [국토종단] 7대대 (권기문, 강민, 양준철, 이종현, 김... 2009.01.08 889
1349 [국토종단] 6대대 (이호중, 이상훈, 김형진, 박재형, ... 2009.01.07 851
1348 [국토종단] 5대대 (허율리아, 조윤섭, 김동언, 박승태,... 2 2009.01.07 1100
1347 [국토종단] 4대대 (최규완, 박서현, 박종균, 김동연, ... 1 2009.01.06 1100
1346 [국토종단] 3대대 (권기명, 최재영, 소원섭, 장원진, ... 1 2009.01.04 1043
1345 [국토종단] 2대대 (김종현, 박도형, 김한규, 최보승, ... 3 2009.01.03 1148
1344 [국토종단] 1대대 (천재성, 정진복, 이찬희, 김민지, ... 2009.01.02 1158
1343 [의정부 국토대장정]7.8대대 5 2008.08.11 2099
1342 [의정부 국토대장정]5.6대대 7 2008.08.11 2251
1341 [의정부 국토대장정]3.4대대 5 2008.08.10 1877
1340 [의정부 국토대장정]1.2대대 12 2008.08.09 1759
1339 [국토횡단]8월1일-11연대(성근,세용,동재,길원,재원) 2008.08.02 1327
1338 [국토횡단]7월31일-11연대(창환,지한,재인,해성,성산,... 3 2008.08.01 1593
1337 [과천 국토대장정] 2대대 편지 2008.08.01 1655
1336 [과천 국토대장정] 1대대 편지 12 2008.08.01 1634
1335 [국토횡단]7월30일-1연대(재성, 태수, 연우, 정모, 동... 4 2008.07.31 1571
1334 [과천 국토대장정] 8대대 편지 2008.07.30 1631
1333 [과천 국토대장정] 4대대 편지 3 2008.07.30 1452
1332 [과천 국토대장정] 3대대 편지 5 2008.07.30 1433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89 Next
/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