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엄마, 아빠 글 잘 봤어요

by 연식이 posted Jan 24, 2003
엄마, 아빠 저 연식이에요. 우선은 엄마, 아빠가 인터넷에 올려주신 글 잘 봤어요. 편지를 보니까 부모님들이 저를 걱정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어쨌든 감사하고 편지에 보니까 누나와 나의 사진이 올라가서 엄마가 모니터에 뽀뽀를 하고, 난리라고 하는데, 그 밑에 날짜가 2003년 1월 13일. 아빠가 -- 어떻게 13일이 될 수가...... 어쨌든 전 지금 충북 주덕에 있는 읍사무소에 있어요. 읍사무소에 있는 분들이 사무소를 빌려주셔서...... 저는 잘 지내고 있고요. 걸을 때도 어깨만 아프고 아무렇지도 않으니 걱정 마시고 다만 걱정하실게 있다면 누나하고, 내 옷 드라이 값이랑 경복궁 와서 증조할머니댁 갈 때 증조 할머니댁 앞 수퍼에서 1000원 짜리 과자 2개랑 음료수를 꼭 먹고 싶으니까 그 값만 걱정해주세요......(과자랑 음료수는 안되면 내 돈으로 사먹을게요.) 아! 그리고 누나는 문경새재 내리막길에서 내려오다 얼음판에서 발을 삐끗해서 잘 못 걸어요. 엄마, 아빠 저 이제 3일만 있으면 보니까 너무 걱정마시구요. 경복궁에 꼭 나오시고 건강하세요. 2003년 1월 22일 연식이가 주덕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51 솔직히 걷고 뛰는 게 힘들어요. 2003.01.23 530
1350 이제 3일 남았어요. 2003.01.23 508
1349 편지 잘 읽었어요 2003.01.23 665
1348 경복궁으로 오세요 2003.01.23 538
1347 그래도 보셨으면 합니다. 2003.01.23 514
1346 부모님에게 하나 밖에 없는 2003.01.23 551
1345 아빠의 자랑스러운 아들 2003.01.23 632
1344 잉어빵 먹여줘요 2003.01.23 707
1343 상처하나 없이 잘 있습니다. 2003.01.24 519
1342 엄마 아빠 몸 건강하세요? 2003.01.24 610
1341 경복궁에서 밝은 모습으로 2003.01.24 518
1340 이제 3일만 지나면...... 2003.01.24 521
1339 부모님 안녕하세요? 2003.01.24 507
1338 하루하루가 힘에 겨워 더디게 가지만 2003.01.24 635
» 엄마, 아빠 글 잘 봤어요 2003.01.24 585
1336 덩달이가 머에요? 2003.01.24 531
1335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요. 2003.01.24 840
1334 이렇게 걱정하는 줄 몰랐어요. 2003.01.24 514
1333 공부한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2003.01.24 528
1332 내가 찾아갈게 2003.01.24 630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89 Next
/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