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저 슬비에요!! 지금 주덕이라는 곳에서 편지를 씁니다. 벌써 영남대로를 시작한 지가 열흘이 되어가네요....... 하루하루가 힘에 겨워 더디게 가는 듯 하지만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난 것을 생각하면은 마냥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매일을 30킬로씩 걸으며 힘에 겨워 울기도 하고 집 생각, 가족 생각에 울며 많은 생각을 했어요. 가족이란 게 공기와도 같아서 항상 곁에 있기에 그 소중함을 모르듯이 항상 같이 생활하다보니 소중함과 그 사랑을 잘 알지 못했어요. 저 지금 부모님과 동생이 너무 그리워요. 열흘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밤이나 낮이나, 자나깨나 가족들의 사랑을 그리워하고, 갈망했습니다. 정말 눈물나게 보고싶고 사랑하구요.... 25일에 더 나아지고, 씩씩한 슬비가 되어 부모님 찾아뵐게요. 사랑해요. -슬비-
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51 | Re..하하..성완아. 아빠가 그러는데 | 2002.01.06 | 699 |
450 | Re..하이..성완아..너무 반가워.. | 2002.01.01 | 1541 |
449 | Re..진희,준일,유환,마광,주영,윤건,낙희,성현 | 2004.01.05 | 818 |
448 | Re..정말 그렇습니다. | 2002.01.28 | 574 |
447 | Re..저도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 2003.08.04 | 502 |
446 | Re..장한 양호에게 | 2002.01.04 | 600 |
445 | Re..장하다 우리아들.. | 2002.01.01 | 1492 |
444 | Re..이곳은 부모님께만 쓰는곳입니다... | 2002.10.22 | 523 |
443 | Re..을호형 | 2002.01.02 | 685 |
442 | Re..은비야, 편지 잘 받았다 | 2003.08.11 | 539 |
441 | Re..유럽탐사일정에 대하여 | 2002.01.20 | 683 |
440 | Re..역시 짱 | 2004.01.05 | 563 |
439 | Re..어쩌지..? 누나가 오늘에서야 봤어 | 2002.01.03 | 1282 |
438 | Re..안녕~~ | 2002.10.18 | 502 |
437 | Re..아주 조금만... | 2002.01.05 | 601 |
436 | Re..수고 하셨습니다 | 2002.01.19 | 597 |
435 | Re..사랑하는 영민아!!! | 2004.01.08 | 605 |
434 | Re..사랑스런 나의아들에게 | 2003.08.05 | 557 |
433 | Re..부모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2002.01.13 | 660 |
432 | Re..부모님께.. | 2003.08.02 | 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