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여긴 너무 힘들어

by 선아 posted Jan 17, 2003
엄마, 여긴 정말 너무 힘들어. 진경이는 어쩌다 이걸 하겠다고 했는지...... 다음엔 돈을 퍼준대도 싫어. 여기는 피곤하고, 졸리고, 배고프고, 춥기도 하고, 덥기도 해. 엄마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지만(옷 등 때문에. 보내줘서는 절대 아니다.) 무엇보다 너무 그리워. 가면, 치킨, 피자, 과일 등을 듬뿍 주고 침대에서도 자게 해줘. 야앗...... 정말 너무 포기하고 싶어. 물집도 여럿 잡힐 뻔했고, 온 몸이 너무 쑤셔. 그리고 언니, 나 거기 가면은(집에 가면은) 잘 대해 줘. 정말 힘들어 죽겠다. 언니들이 했더라면 난 절대 보내려 하지 않았을 텐데. 여하튼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해서 날짜를 꼽아보면은 까마득해. 아 졸리다. 그럼 바뱌. 김선아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391 힘들게 걷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2003.01.17 1222
1390 버디하고 싶어요 2003.01.17 549
1389 괜히 왔다는 생각이 들지만 2003.01.17 528
1388 잘 지내구 있겠죠? 2003.01.17 575
» 여긴 너무 힘들어 2003.01.17 559
1386 지금 경상북도에 왔어요 2003.01.17 611
1385 저 지금 대구에 있어요 2003.01.18 711
1384 친구에게 2003.01.18 584
1383 벌써 대구까지 왔어요 2003.01.18 555
1382 차라리 청학동을 보내주세요. 2003.01.18 593
1381 상당히 보고싶어요. 2003.01.18 525
1380 여기는 지금 대구에요. 2003.01.18 556
1379 걱정마세요. 2003.01.18 524
1378 잘 지내시죠? 2003.01.18 549
1377 열심히 할게요. 2003.01.18 560
1376 엄마 지금 어디에 있어요? 2003.01.19 639
1375 여기에 와서 많은 반서을 합니다. 2003.01.19 544
1374 힘들게 구미에 왔어요. 2003.01.19 1249
1373 눈물이 날 것 같아서 2003.01.19 612
1372 그럼 이만 2003.01.19 675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89 Next
/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