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3연대박태현에게 보내는 6번째 편지

by 3연대 박태현 posted Aug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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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내아들 박태현!
오늘 행군은 마치고 식사후 숙소에서 쉬고 있을 수도 있겠구나!
씻고 휴식할 시간에 늦게 찾아온
이 엄마 많이 기다렸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와서 미안~~

오늘은 누나랑 7월에 계획했던 추억여행을 떠나왔어~~^^
이곳은 전주 한옥마을인데~~1년전 우리가족이
왔었던 곳이란다~~

어딜 가든 가는 곳곳이 태현이와 함께했던곳이라
태현이 생각이 더 간절하더구나^^

그치만 이엄마 현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쓸쓸해 하기보다는
현이랑같이 했던 곳을 걷는다는 생각에
두배나더 흡족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하더구나^^

우리현이!
많이 씩씩해졌을 내아들 현아!

이제 거짐 절반 왔지?
시작이 반이라고~~~
오늘부터는 하루하루 지나감에 아쉬움을 느낄 수
있을정도로 행군의 매력에 중독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현이가 남은 일정 힘듬 보단 산수갑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행군할 수 있을 것 같아서~~~절대 좌절 포기 없는거 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