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 아빠

엄마 아빠 저 용이에요. 여기서 잘 있어요.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있어요. 그리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영남대로 갈꺼에요. 그리고 엄마 우리 마라도 갔었어요. 그리고 제가 가면 잘 해주셔야해요. 그리고 우리 내일 밤에 배타고 부산가요. 엄마 1킬로도 힘든데, 엄마 생각해서 걸어요. 구리고 여기는 추울 때는 춥고, 더울 때는 더워요. 그리고 발에 아무 이상 없으니 걱정마세요. 나는 여기 와서 많이 힘들었지만, 가족 생각하면서 걸어요. 민지가 많이 보고싶고, 민지가 준 립스틱 잘 바르고 있어요. 그리고 엄마, 저 해내고 가면 선물 좀 주면 감사하겠어요. 그리고 아빠가 보고싶고, 민지도 보고싶고, 엄마도 보고싶어요. 그리고 꼭 해내고 돌아가서 기쁨을 드릴께요. 엄마 그리고 가족 모두 몸조리 잘하세요. 엄마 파이팅~! 이제 그만 쓸게요. 엄마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엄마 저 아픈데 없으니 걱정 마세요.^.^

2003년 1월 12일 일요일 엄마를 사랑하는 용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