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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by 김혜숙 posted Jan 11, 2003
to 부모님. Hellow~ 헤헤! 엄마, 아빠 어제?에 이어 오늘도 편지를 쓰네요. 지금 현재 짜증만 나는 중입니다. 정말 저세한 얘기는 집에
가서 알려 드릴께요. 오늘은 마라도에 갔어요. 여기는 배를 타고 갔는데 재미있어요. 돌아올 때 배멀미가 심하게 나서 힘들어요.
다시 볼 날만 기달리며...... 그리고 쟤네들 연필&볼펜 빌려주지 않을 날만 기다리며.(글씨가 이상하다~) 아까 폭팔 카운트 다운 셀정도로 무지 화나있었는데 좀 괜
찮네요.
to 엄마 아빠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혜숙이에요. 여기 즉 이 외딴 제주도란 섬에서 4일째?쯤 되네요. 헤~~ 경숙이랑 연주덕에 저는 짜증을
넘어 넘어 폭팔 중......one,two,three...... 열심히 열심히 카운트네요. 빨리 15일이 오면 좋겠네요. 정말. 여기 어제 빼고 디게 춥걸랑요. 헤~~
그래도 어쩔수 없으니 괜찮겠죠?! 그리구...... 13일인가...... 용돈이에요! 용돈! 아셨죠. 텐트에서 쓰는 편지는 너무 싫어......
정말로 짜증날 정도로 좁아요. 앗 텐트가 날아간다ㅠ.ㅠ 아빠, 엄마 요즘에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그때 볼 때 감기 걸림
안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03/1/11/토요일 혜숙 올림
P.S 지금 엄청 추우니까 집에 가면 따뜻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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