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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인성이에요.

by 인성 posted Jan 09, 2003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인성이에요.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요. 집에도 가고 싶고, 하지만, 여기서 엄마, 아빠 생각이 나도 여기서도 마냥 즐거워요. 오늘은 박물관도 갔어요. 향교라는 데도 가고, 삼성혈도 갔어요. 제주도에는 아빠가 말했듯이 볼 수 있는 게 엄첨 많아요. 저 다짐한게 있어요. 엄마, 아빠께 의젓하게 굴고 신경질도 안 낼께요. 그 다음 엄마깨 다짐할 것이 있어요. 우유 많이 먹어서 키가 커서 엄마에게 멋있는 아들이 될께요. 아빠에게는 용감한 아들이 되겠습니다. 그 다음 제가 바라는 건 건강하시면 되요. 어머님, 아버님 사랑합니다!

2003년 1월 9일 인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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