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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부모님께

by 희주 posted Jul 27, 2002
엄마 아빠! 첫 날과는 달리 둘째날인 오늘은 무척 힘이 들어요. 참, 첫 날 일정이 바뀌어서 천안 삼거리부터 시작해서 공주까지 걸어왔는데 역시 힘들더라구요. 근데 계속 걸어보니까 탐험 일정 내내 쉬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걸어보라는 일종의 계시가 아닐지...
끝까지 완주해서 변화되어 집에 돌아갈께요. 의외로 재미있어요.
텐트 전혀 칠 줄 몰랐는데 이제 배우게 되었어요. 좋은 시간 만들어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11.204.207.197 심희주 08/01[01:22]
사랑하는 희주 ,희승아! 요즈음 더위속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 경험없이는 얻을 수 없는 보배를 얻는다 생각하고 어려움을 차고 견디자꾸나!
211.204.207.197 심희주 08/01[01:27]
발에 물집이 많이 생겼을뗀데 항상 잘 닦고 소독하고 자도록 .. 그리고 희주야! 희승이가 많이 힘들어 할텐데 위로 하고 격려해주도록 .. 수고하시는 대장님들의 말씀 잘 듣고.. 두 자매가 어려움을 차고 견디는것이 대견스럽고 엄마는 너희들을 넘 사앙하는것 잊지말고.. 끝까지 완주하리라 믿는단다. 희주,희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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