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오늘 1월 11일 이에요,

by 이학 posted Jan 12, 2002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아무 일 없이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아무 걱정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 1월 11일 이에요,
오늘이 마지막 밤이에요,
막상 마지막 날이 되니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섭섭해요,
지금까지 친했던 친구들, 그리운 식기, 그리고 이제 겨우 걷는 것에 익숙해 진 것 같은데..
하지만 집에 가는 것이 더 좋아요,
오늘 동래 향교에 갔다 왔어요,
우리의 최종 목적지에요,
그리고 내일 월드컵 경기장 가서 해단식을 하고 버스를 타고 간다는 소리도 있어요,
부모님, 막상 마지막 날이니 부모님께 편지 쓰는 기회가 점점 줄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점점 고학년이 되가고 하면서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조차 제대로 못 할 것 같아요,
부모님 하지만 지금은 말 할 수 있어요,
부모님 사랑해요,
부모님 내일 뵙겠습니다.
2002년 1월 11일 금요일 사랑하는 아들 학이 올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1 영윤이냐? 2002.02.08 654
150 제 생각은요? 2002.01.23 1283
149 음....... 2002.01.23 709
148 1차유럽문화체험을 다녀와서 2002.01.21 820
147 1차 유럽여행을 다녀 와서 2002.01.21 894
146 1차 유럽탐사를 마치고 학부모가 2002.01.21 865
145 본부에게 알립니다 2002.01.20 700
144 Re..본부에게 알립니다 2002.01.20 815
143 1차 유럽탐험을마치고난후 엄마로서 2002.01.19 757
142 유럽탐사일정에 대하여 2002.01.19 717
141 Re..유럽탐사일정에 대하여 2002.01.20 709
140 존경하는 대장님들,..... 2002.01.14 875
139 부모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2.01.13 734
138 Re..수고 하셨습니다 2002.01.19 617
137 Re..감사드립니다. 2002.01.14 642
136 Re..부모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2.01.13 691
135 오늘이 드디어 마지막 날이에요, 2002.01.12 709
» 오늘 1월 11일 이에요, 2002.01.12 740
133 가족들에게 2002.01.12 818
132 엄마를 사랑하는 현기에요. 2002.01.12 1088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89 Next
/ 89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