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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아서 고생은 않하고 있어요.

by 상민이 posted Jan 05, 2002
부모님께

건강하시지요?
형도 감기에 걸리지 않았지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경상북도 구미시까지 내려왔어요.
출발한지 꼭 7일째이에요.

이제 여기까지 온 만큼 더 내려가야 되요.
끝날때까지 절 믿으시고 건강히 계세요.

그만 줄일게요.

2002년 1월 4일
둘째 상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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