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by 명민정,현정,국환 posted Jan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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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야~~~

너희들은 많이 힘들지 .. 미안...........

엄마는 하루종일 혼자있어..

아침에 빨래하고 청소하고 회사에 있는 영수증가져와서 영수증 정리하고..

그래도 아빠가 안오네..

 

  엄마 오늘 하루종일 밥도 안먹었다..

너희들이 없으니까 혼자 밥먹기도 싫고 해서

오늘은 회사도 안가는 날이라

하루종일 어제 전화국 갔다가 사온 빵,현정이가 먹다남긴 호빵, 사과, 커피, 생강차, 우유

많이 먹었네.. 과자도 먹었구나..ㅋㅋ

 

  엄마도 너희들이 없으니까.. 힘들어 ..

토요일은 맛난거 같이 먹으면서 TV보면서 같이 즐거웠는데...

보고싶어.... 보고싶다.....엄마가 사랑하는 내딸들~ 아들~

너희들 먹고 싶은거 편지에 모두 써줘 .........

엄마가 다 해줄게......기대하시라....

그럼 건강조심하고.. 몸조심하고.. 길조심하고..

우리 만날때 까지 ....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