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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랑하는 딸 곽 진영, 지원에게 보내는 엄마의 여섯번 째 편지 20140113

 

너희들을 보내고 한 주가 훌쩍 지났구나.

새롭게 연대를 꾸려 함께하는 행군이 어떠니?

힘들지만 서로가 의지가 되리라 생각되어진다.

엄마는 아빠와 너희 둘없이 지선이와 지혜 셋이서 주말을 보냈다.

지난 번 편지에 쓴대로 아빠는 북극곰 수영 페스티벌에 참가하러 토요일에 떠나셨고

지선이와 지혜만이 엄마 무릎에 있었지.

아, 참! 햄스터 써니와 무늬도 함께였구나.

써니와 무늬는 걱정하지 말거라.

지선이와 지혜가 지극 정성으로 매일 매일 체크하면서 먹이와 물을 주고 있단다.

너희들도  알다시피 지선이가 모범생이쟎아.

먹이주고 얼마나 햄스터 우리 주변을 맴돌며 가꾸는지....

귀엽고 착한 녀석! 너희들 동생하난 잘뒀다.

경남 밀양까지 행군한 너희들의 사진을 보았어.

미션도 수행하면서 서로에게 더욱 친근해진 너희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견스럽더구나.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중에 하나가

사람 인 '人' 한자의 모습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줄 때가 아닌가싶다.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다가도 기대어있는 사람에게 엉뚱한 욕심을 내게되면

그 평화롭고 아름다운 조화는 깨어지고 관계는 무너지고 말지.

그런데 어젯밤 엄마 마음속의 人이 믿을 신 信을 말하면서 조화가 또 다시 깨져버렸다.

사람의 말을 믿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의 모습에서 믿고 싶은 쪽 에서 조화를 깨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여자로 태어나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엄마가 개척해가고 있고 너희들이 살아갈 길........

때로는 상대방에게 의지하겠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흔들림없이 굳건히 나아갈 수있는

담대한  딸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느님이 진영이 지원이 걸음걸음마다 함께 하시라고 기도하마.

엄마 딸들~~~~~~~보고싶다. 맘속으로만  꼬~~옥 껴안으마. 사랑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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