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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

아들은 오늘이 일요일인지? 월요일인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잘 모르고

앞만 보고 하염없이 걷고 또 걷고 또또또 걷겠네.

 

오늘 아침에 탐험 홈피를 들어가 보니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지 뭐야~~~

그게 무엇이냐하면 궁금하지? 궁금하면 500원 ㅎㅎ(웃기지????)

아, 글쎄~~~

전에 유럽탐방때 같이 갔던 이승은 대장님 기억하고 있지?

대장님께서 네가 국토종단에 간 걸 아시고 너에게 격려의 편지를 런던에서 띄웠네~~

거짓말같지?

아냐^^^사실이야<>

너도 반갑고 엄청 고맙지^ㅡ^

나중에 탐험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감사의 편지를 쓰려무나.(물론, 엄마는 썼지만서도...)

 

오늘의 부천 날씨는 그다지 하늘이 깨끗하지 않고 조금 햇살이 비추긴했는데...

기온은 바람이 살살 불고 그다지 춥지는 않은 하루였어.

엄마는 오늘 늦은 잠을 자고 깨어 나서 아침밥을 먹고 빨래를 하고 누나는 청소기 돌려가며 구석구석

먼지닦고 방걸레질 하고 아빠는 설거지를 하시고...

네가 모닝커피를 타 주어서 마셨는데 네가 없으니 아빠가 대신 타 주었어

아들이 타 줬던 것보다 물의 양이 조금 많았지만 아들을 생각하며 커피 한잔을 마셨어.

 

지금쯤이면 아들은 벌써 골아 떨어져서 꿈나라고 갔을 것이고...

아빠도 지금 돌아보니 코를 골~골 고시고 잠들어 있고 누난 엄마가 편지 다 쓸때까지만

TV 본다고 하고 , 엄마는 자기 전에 너에게 답장없는 글을 보낸다.

네가 이 편지를 언제나 볼 수 있을까하는 기대를 하면서 엄마는 매일매일 너에게 편지를

쓰려고 한다.

 

아들아,

내일을 위하여 쿨~~~쿨~~~

엄마도 잠자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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