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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학탐방
2014.01.12 13:56

사랑하는 아들 경환아 ~~

조회 수 368 댓글 0

경환아 엄마야

 

인천공항에서 헤어진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구나

 

작년 유럽  갈때는 거의 매일 편지 쓴거 같았는데 너가 읽지 못했다는 얘기듣고

 

 이번엔 아예 쓰지 안아서 혹여 엄마 아빠 편지 기다리지는 안았는지  울아들 한테 괜히 미안해진다

 

엄마 아빠는 매일매일 우리경환이가 어디쯤 무엇하고 있을지 얘기한단다

 

작년에 한번 갔다와서 이번엔 좀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사진보면서 울아들 표정에 혹시나 어려움은 없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하지만 이것쯤은 이겨낼수 있지?

 

작년에 눈감은 사진 많아서 이번에 눈감고 사진 안찍겠다고 하더니 눈감은 사진 하나 발견! ㅋ

 

 담엔 눈똥그라케 활짝 웃는 모습으로 사진 찍기!! ㅋ

 

엄마는 경환이 보내고 나서 항상 보내기전 하루가 추억이 되는구나

 

작년엔 쉐라톤호텔에서 이번엔 남효누나집에서 .....나름 대로 다 재미 있었지? 

 

남효누나집에서 라면 넣는라 애먹었던 기억도 ...ㅋㅋㅋ라면 잘 먹었어?

 

사진 보니 면도 하지 않았던데.....매일매일 면도 하는것 잊지 마세요 !!

 

울아들 아빠닮아서 수염 빨리 자라잖아 ㅋㅋ 이번 유럽 갔다오면 2월에 또 인도네팔 가잖아

 

 아빠가 책꽂이에 유럽책에서 인도책으로 다 교체해놨다  지금 인도에관한책 택배로 계속 들어오는중!!ㅋ

 

남은 일정 잘 수행하고 월요일날 통화할수 있다하니 엄마 기다릴께~ 혹 이편지글 읽으면 댓글도 달아주는 센쓰 !!~ 알았지?

 경환아 우리경환아 엄마는 우리 경환이 세삳에서 가장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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