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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차 유럽9개국>

 

ㅇ 대원이름 : 황 채 정

 

채정아~ 어제 너 비행기 태워 보내고, 아빠와 엄마는 춘천으로 갔단다.

저녁으로 닭갈비 먹고 아빠는 저녁 6시 20분 버스로 집에 오니까 밤 9시 30분!

 

채정이가 없는 텅빈 집에 들어오니까 썰렁한 기분이구나 

네가 매일 학교갔다가 집에 오면 이런 느낌였을꺼잔아....^^

 

아빠가 항상 애기하지만,

인생은 한사람 개인으로부터 시작되서 주변의 친구들과 같이 만들어 가는거니까

앞으로 살아갈 중,단기 목표를 세우고 얼마큼 실천하느냐? 

그리고, 서로 존중해주고 믿고 지낼수 있는 친구들이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할꺼야...

 

그런 의미에서,

이번 유럽 탐험이 네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아빠는 믿고 있단다.

 

이제 아빠도 너 없는 동안,

회식은 줄이고, 집에 오면 열심히 운동(푸쉬업 50회/일)을 해서 딴딴한 뱃살유지를 목표로 열심히 생활할테니,

 

너도 하루, 하루 유럽일정에 충실하게 지내길 바란다~

다음날 방문할 곳에 대하여 미리 탐구하고, 예상하면서 공부하면 훨씬 재밌을 거야....

물론, 친구들과 친절하게... 서로 도와주면서... 지혜롭고... 슬기롭게...  알지?

 

채정아!  유럽을 잘 부탁해~ 

 

황채정!

화이팅!

 

오늘은 이만 줄인다.

 

아빠가... 201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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