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04년 탐험소식  
오세아니아
2005.11.29 17:31

20일째(2.7)

조회 수 1028 댓글 0
야경이 아름다운 크라이스트처치  
오늘 아침은 1대대여서 간만에 늦게까지 푸욱 잤다.
옥상에서 식사를 하고 서둘러 준비를 한 후, 숙소에서 준비해 준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오늘은 콴타스 항공이었는데, 비행기도 무척 크고 승무원도 대부분 남자라는 점이
특이한 것 같았다.
또 한가지! 좌석마다 앞에 화면이 있는데 각자가 원하는 영화도 볼 수 있고, 다른 좌석에 앉은 일행과 함께 게임을 할 수도 있었다.

기내식으로 파스타를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하였다.

남섬이여서 이곳의 날씨는 초가을이다.
겉에 여름잠바 한 장을 걸치긴 했지만 옷 속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을 순 없었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어둑 어둑해진 후에야 산 중턱에 자리잡은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주인아저씨께서 직접 설계하고 만드셨다는 이 집은 무척 예뻤다.
2층집이었는데 집안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었고,
특히 부엌에 가장 신경을 쓴 것 같았다.
'나의 부엌!'이라며 자신이 요리하겠다는 아주머니의 특이한 고집덕분에 승은 언니와 나는 아주머니께서 주신 주스를 마시며, 한가롭게 야경을 구경할 수 있었다.

식사를 마친 후, 설거지까지 식기세척기가 해결해주니 우리는 아랫층에서 샤워하고, 밀린 빨래도 한  후,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43 실크로드 첫째날(8.10) 2005.11.28 1421
42 국토종단 14일째(8.5) 2005.11.28 1426
41 영남대로종주 9일째(1.12) 2005.11.28 1440
40 영남대로종주 첫째날(1.4) 2005.11.28 1441
39 영남대로종주 4일째(1.7) 2005.11.28 1442
38 국토종단 15일째(8.6) 2005.11.28 1446
37 국토종단 9일째(7.31) 2005.11.28 1449
36 국토종단 12일째(8.3) 2005.11.28 1462
35 국토종단 첫째날(7.23) 2005.11.28 1471
34 제1회 과천시 해단식(8.2) 2005.11.28 1474
33 오세아니아 9일째(1.27) 2005.11.29 1480
32 국토종단 8일째(7.30) 2005.11.28 1481
31 국토종단 10일째(8.1) 2005.11.28 1495
30 제1회 과천시 3일째(7.28) 2005.11.28 1509
29 국토종단 11일째(8.2) 2005.11.28 1515
28 국토종단 13일째(8.4) 2005.11.28 1522
27 영남대로종주 3일째(1.6) 2005.11.28 1531
26 오세아니아 24일째(2.11) 2005.11.29 1533
25 국토종단 17일 해단식 2005.11.28 1535
24 제1회 과천시 첫째날(7.26) 2005.11.28 156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