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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2005.11.29 16:56

2일째(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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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애들레이드 공항에 도착!!  

비행기내에서 맞이한 일출은 멋졌다.
구름위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기내에서 제공한 샌드위치를 먹으며 아침을 맞이 했다..

아침 7시(이하 호주 시간..) 애들레이드 공항에 내렸다.. 입국수속을 하는데 역시 호주의 입국수속은 무척이나 까다로웠다..특히 미국 구제역의 영향으로 음식물에 대한 규정이 까다로웠다..대원들의 배낭을 일일이 확인하는데 비상식량으로 가져온 육포가 문제가 되었다..떠나기전 한국에서 파악한 정보로는 진공 포장된것은 괜찮다고 하였으나 미국 구제역때문에, 규정이 최근에 더 까다로워 졌다고 한다..하는수 없이 대원들의 육포는 모두 공항 세관에 압수 당하고 나머지 음식물은 모두 통과 되었다...오징어 포등은 괜찬은데 유독 소고기류에 관해서만 심하게 통제를 하였다..호주에 왔으니 호주 법을 따라야 하지만, 아이들의 간식으로 가져온것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단속을 하는 세관원들이 약간은 밉기까지 하였다..

공항으로 나온뒤 공항셔틀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왔다..생각했던것보다 호주의 여름 날씨는 괜챦았다..햇살이 따갑기는 했으나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고 거의 습도가 없는 상쾌하기까지 한 움직이기에는 적당한 날씨였다..

버스로 30여분을 달려 시내의 숙소에 도착했다. 배낭여행자들 전용숙소인 시내의 호탤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매우 깨끗했다..2층침대를 사용하는 남자대원들은 어느새 베개 싸움등을 하며 장난이 한창이다..대장님에게 꾸중을 듣고 정비를 했다..밤새 기내에서 피곤한 대원들은 오전은 휴식을 취하기로 하였다...

점심식사후 애들레이드의 시내를 탐사햇다..시내의 중앙광장과 주변의 대형 시장등을 다니는데 호주 남부의 중심지이며 휴양도시라 그런지 사람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여유로워 보였다..공원시설도 잘 정비되어있어 쾌적한 환경이 부럽기까지 하였다...

보행자거리를 거닐때는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었다..유럽의 여느 도시처럼 거리의 악사등도 보였고 여름 옷을 시원하게 입은 어린이들의 모습이 앙증맞기까지 하였다..
어제까지 한겨울에 살다온 대원들은 덥다며 연신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다.. 호주 사람들은 모두가 비만이라는 완일이의 말에 모두가 다 웃었다..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이곳 사람들의 불룩 튀어나론 배를 보면 그런 말이 나올법도 하다..^^

대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애들레이드 시내를 여유롭게 탐사했다...기온이 섭씨 20도 이상이었지만 공원 벤치 그늘에 앉아 있으면 금방 시원해진다...

저녁 6시경 숙소에 돌아온 대원들은 저녁식사로 햇반과 김치찌게를 먹은뒤 일지 정리를 한뒤 취침을 했다..

호주에서의 첫날은 여유롭게 흘러갔다..첫날이라 그런지 대원들도 금새 친해졌다..이번 탐사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진행될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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