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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13.08.07 06:53

보고싶은 민성이에게

조회 수 506 댓글 0

사랑하는 울 아들 민성아~! 잘 지내고 있지?

민성이가 출발한 지도 벌써 5일이 지났구나.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불편한 일은 없는지?

엄마는 많이 걱정되기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아들이 참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단다. 기특해^*^

 

엄마, 아빠도 이번 휴가에 지리산을 다녀왔어.

2박 3일 일정으로 밤기차 타고 출발하여 새벽산행도 해보고, 소나기도 엄청 맞고, 대피소에서도 잠도 자고...

 아주 아주 힘들긴 했지만 지리산 종주...

그것을 이루고 나니 너무 뿌듯하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겼어.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단다.

 

우리 민성이도 아마 캠프생활하면서  힘든 일도 있을거야.

잠자리도 불편하고, 많이 걸어야하고...

하지만 생각하기 나름이란다.

힘든 일, 어려운 일, 불편한 일을 다 겪고 나면 우리 민성이가 더 큰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큰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해.

 

힘내고 즐겁게 건강하게 지내다 오렴.... 사랑해 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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