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사랑하는 찬규에게

by 문찬규 posted Aug 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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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규야  잘 있겠지?

 

찬열이는 어제 전화가 왔단다

 

벌점왕은 아니어도 벌점이 조금 많구나

 

그래서 엄마 아빠는 걱정이 되는구나. 찬열이가 그곳에서 생활을 잘 했으면 하는데

 

찬열이가 형 목소리가 듣고 싶은가 보더라 형은 어디있냐고 해서

 

유럽갔다고 알려줬단다.

 

집이 너무 조용하고 할일이 없는것 같다. 아들 둘다 멀리 떠나 있으니

 

어디 가고 싶은 곳도 없구나.

 

아들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휴가지도 갔는데 아들들이 없으니까 재미가 없단다.

 

잘 지내고 대장님 말씀 잘듣고 친구들도 잘 사귀어서 재미있게 다녀오렴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