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아.. 내 사람! 얼굴이 밝아보여서 역시~ 우리 아들이다. 잘~하고 있을거라 생각했기에 엄마는 우리 아들이 자랑스럽기만 하구나. 힘이 들고 고통스러울때도 있지? 웃음거리를 찾아야 한다. 앞서가는 형들이 짝 궁댕이인지 살펴봐라! ㅎㅎ 찾는다면 웃음이 나오지 않겠니? ㅎㅎ 너와 함께 하는 형들을 잘 따르고 동생들을 챙겨주며 대장님 말씀에 빠르고 정확하게 행동하렴... 너가 걸어가는 그 길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등불이 되어 너를 강하고 굳건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밑거름이 될것이다. 작렬하는 태양볕이 널 힘들게 하더라도 묵묵히 견뎌내며 대원들과 함께 즐기도록 서로 힘이 되주는 사람이 되길 엄마는 바란다. 한계령을 넘어가고 있는 너를 상상해 보며 마음속으로 너에게 화이팅!을 외쳐본다. 이겨내리라~~ 마음속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것도 잊지 말거라.... 사랑하는 내 아들! 멋진 정헌! 너를 다시 만나게 될때 서로 웃으며 뜨겁게 안아보자.
오늘도 퇴근하고 돌아와서 먼저 확인했던 것은 우리아들의 모습을 보기위해서 홈페이지에 사진을 보았단다. 오늘 많이 힘들었겠네... 아빠가 사진을 보시더니 눈이 아픈것 같다고 하시는데 괜찮은거지 ...걱정을 하시네.. 오늘도 고생 많았구...좋은 추억, 뜻깊은 시간 보냈을거라 생각한다. 대장님들 우리 아이들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살펴 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지막 만나는 날까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1연대-시영맘 시영아~우리 이쁜것.. 멀리 있지만 날마다 이렇게 너의 얼굴을 볼수있으니 엄마가..기쁘고 감사하구나.. 어제 부터 덥다고해서..걱정했는데.. 시영이 강원도의 시원한 계곡에서 더위를좀 식혔겠구나.. 그리구 찬호에게도 땡글한 찬호얼굴 잘보고 있다고 전해주구.. 아들..힘내고..사랑해~~
아빠등장. 바빠서 시영한테 편지 못 썼는데 새벽에 엄마가 편지쓰고 있어서 이어서 쓴다. 씩씩하게 잘 다녀오길 바란다. 자연을 감상하고 인내하고 친절하게...푸하하. 덥고 힘든데 그게 되냐고할 지 모르지만 가능해 할수 있어! 그럼 바이~.
승재야! 대관령은 차로도 힘드는 코스인데 잘 하고 있구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많이 걸어다녀서 우리승재 힘들겠다. 하지만 살다보면,이보다 더한 극한 상황도 올수 있는날들이 많기때문에.. 우리승재는 충분히 해낼수있다고 아빠는 본다.. 아뭏튼 잘 먹고, 잘 걷고, 조심해서 행군하도록... 승재 화이팅!!!!
5연대-호열이의 얼굴을 제대로~~~
호열의 얼굴을 제대로 보니 너무 반갑다.
그동안 엄마이기에 찿을수 있었던 사진뿐이어서 내심 속상했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기쁘다.
대관령길 넘느라 많이 힘들었겠지만 탐험대원들이라는 소중한 인연들이 있어 다행이고 너의 유년시절을 빛낼 훌륭한 경험이 있어 이 또한 다행이라고 생각해.
호열아!
끝까지 잘해내리라 믿는다.
오늘도 너를 생각하며 안녕...^^
에구구 병욱아!! 무게가 나가는데 어느대장님 다리 무너질라 엄마도 아닌데 위에 앉으면 될런지.대장님 쏘리합니다~~이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계곡이 넘 시원해 보이네요. 지친 대원들에게 많은 활력소가 되었겠네요. 항상 웃는 아들 잘 있어서 정말 고마워,,3연대 모두 힘내세요
덥고 힘들기는 마찬가지일텐데 아이들의 안전과
무탈한 행군을 위해 애쓰시는 대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잘 마칠수 있도록 기원드릴게요^^
지호야...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오늘이 금요일이네
이젠 지칠때쯤이지... 내일?인가 쉬는 날이 있을거야
대관령 옛길 앞에서 찍은 지호 모습 넘 멋지네^^
아들 왜!!이렇게 사진을 안찍는거야?
올라오는 사진마다 울 아들얼굴볼려구 안경까지 끼고
아들얼굴찾았는데 오늘에사 보여주시는구만
발은 어떤지 궁금하구나??? 계획표보다 하루씩 늦어지는것같아서... 별일은없는거지??? 대장님들 걱정안하시게
자신을 조절하길 바란다. 아들보고싶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