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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13.01.21 09:40

사랑하는 강희야

조회 수 551 댓글 0

아들! 잘 지냈니?

오늘은 어디일까요?

건강하지?

사진 멋지던데?

스위스는 어땠어?

우리 아들 여행 잘하고 있네.

든든하다.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많은 문화를 접하고  넓은 가슴이 되어서 오렴.

좀더 크고 좀더 여유로와 지고  좀더 큰 꿈을 꾸길 바란다.

여기는 오늘도 눈이 오는구나.

어제 아빠랑 원창리 갔다 왔어.

강희 멋진 모자도 찾아왔단다.

다음주 월요일이면 너를 보겠구나.

금방이구나. 그치?

씩씩한 모습으로 보자꾸나.

휴대폰을 항상 들고 다닌다. 우리 아들 전화올까봐.

아빠는 27일에 출국하신단다. 우리 아들도 못보고.

오늘도 열심히 구경하고 즐기려무나. 친구들과도 대장님들과도 잘 지내고.

모든것이 너의 자산이란다.  올 때까지 큰눈 더 크게 뜨고 많은 것을 보고 오렴

사랑한다. 아들, 보고싶다.  항상 엄마가 너를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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