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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규빈이에게

 

 

9일 출발해서 벌써 오늘 11일이네..

 

엄마는 연초라 요즘 바쁘게 지내서

이제야  편지 쓰게 됨을 이해해 주렴...

 

유럽일정에 첫날부터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 도착해서

오늘도 로마의 피사의 사탑 등등  문화체험 한다고 되어 있구나.

 

 

엄마가 부탁하고 싶은 것은...

대원들과 좋은 인연 만들고

즐겁게 구경 잘 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렴!

 

 

                                   2012년   1월   11일

 

 

 

                                                 사랑하는 엄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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