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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13.01.11 10:05

사랑하는 아들 재혁군~

조회 수 539 댓글 0

날씨를 보니 그곳은 별로 춥진 않을 듯~

지금 시간은 새벽 2시쯤이겠고 또 울아들은 꿈나라 시간이로구나~

하루종일 바쁜 일정따라 여기저기 구경하고 감탄하고 다니느라 힘들어 아마도 코를 골며 주무시겠다싶다~ㅋ

제일 걱정이 먹는 것인데, 아무 탈없이 아프지 않고 다녔으면 좋겠다 늘 생각한단다..

지난번 9일동안 남해 걸어다닐때 많이 아파 고생했던 걸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퍼, 이번 여행은 건강히 다녀주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만족스러울듯하다~

늘 궁금해했던 다른 나라를 책과 TV로만 접하다 직접 체험하는 일이 얼마나 흥분되는 일인지 잘 알기에

어떤 여행보다 니 기억에 많이 남으리라 생각되고...

아들~ 힘든 학교 생활, 학원 생활에서 벗어난 온전한 너의 20일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래~

그리고 돌아와 엄마에게 안겨 함박 웃음지며 잘 다녀왔습니다해주면

그동안의 모든 걱정과 근심이 사라질꺼야~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재혁씨~ 오늘도 화이팅임다~~~~^^

 

PS> 오매불망 니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 엄마와 통화할 땐 되도록 길게 이야기하길 바랄께~ 무뚝뚝하게 몇마디하고 끊지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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