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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최선아(수월중 2)
아유타야와 야시장
오늘 아유타야에 가려고 지하철을 탔는데 우리나라와 다르게 지하철 일회용 카드가 동전처럼 동그랗게 되어 있었다. 그래도 쓰는 방법은 똑같았다.
우리나라 노약자석 주위에 노인, 임산부, 장애인 기호가 붙어 있는데 여기는 노인, 임산부, 아이들, 스님이 였다. 그 다음 미니버스를 타고 아유타야의 첫 번째 유적지인 왓 차이 왓 타나람 (Wat chai Wat tanalam)이라는 사원으로 갔는데 대장님 말씀으로는 아유타야는 한국의 경주와 같이 그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왓 차이 왓 타나람은 사원들 중 가장 보존 상태가 좋았고 그 다음 왓 야이 차이 몽코르 (Wat yai chai mongkor)에 갔는데 부처가 TV를 보듯누워 있었다. 지민이는 그 자세를 보고 요염하다고 캤다 ㅋㅋㅋ.
그 다음은 왓 마하 탓 (Wat mahatat)이라는 곳에 갔는데 그곳의 제일 두꺼운 나무에 부처의 머리만 끼여 있었다. 머리만 있으니까 몸이 어디 있는지 궁금했다.
그 곳은 일어서가지고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 아마 부처에 대한 예의를 지키려 그랬을 것이다.
그 다음은 코끼리를 보러 갔는데 어떤 착한 서양인이 코끼리 먹이인 옥수수를 나눠 주어서 코끼리에게 줘봤다. 처음엔 안 먹는 듯 싶더니 맛있게 먹었다. 그 다음 왓 프라 람 (Wat pra lam)이라는 곳에 갔는데 대장님이 강남스타일을 추면 100바트를 준다고 해서 췄다.
몇 안되는 사람들이 알아보곤 손짓을 따라 해줬다. 그 다음 여러 곳을 돌아보고 다시 호텔에 돌아와서 조금 쉰 다음 야시장에 가서 여러 가지를 먹고 야시장을 구경했다. 꼭 한국의 남대문 시장인 것 같았다. 대장님 말씀으로는 그 곳에 짝퉁이 많은 대신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쌌다. 그런데 싼 것에 비해 꽤 괜찮아 보였다. 야시장을 다 돌아다니고 숙소로 돌아갔다.
ㅁ강서구 대장입니다. 이번 일정중 아유타야 방문을 캄보디아 국경에서 나오는 날 7일에 답사하려했으나 국경통과에 시간이 너무 걸리는등 현지 사정이 여의치 않아, 부득이 변경하였습니다. 내일 9일은 수상시장을 오전에 들러본 후 오후에는 방콕시내 왕궁 등의 유적 답사 후 저녁 8시에 라오스로 이동을 위해 야간열차에 탑승합니다.
현재까지 대원들은 모두 건강히 잘 있습니다.
다음 소식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