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자유게시판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다들 집에 무사귀가를 했다는거겠지?

너희는 6일 오늘 해단식을 하고 따뜻하고 편한 집과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7박8일간 너희와 동고동락을 함께한 15명의 대장님들의 일은 해단식을 한 오늘부터가 시작이란다.
그동안 찍은 많은 사진들을 너희에게 주기위한 개인별 사진분류작업. 너희들에게 맛있는 밥을 제공한 취사장비정비 및 정리, 너희의 배낭뒤에서 너희를 항상 보호하여 칸보이카, 밥차, 의료차량의 정비등 할일이 태산같구나.
오늘 해단식을 끝내고 일차적인 정리를 끝내고 컴퓨터앞에 이렇게 앉았는데... 너희들이 하나하나 사용하였던 숟가락, 접시, 국그릇을 보면서
언제 또다시 너희랑 똑같은 25명과 함께 하루라도 더 지낼 수 있을까? 하며 생각을 해보니 다시 부산부터 시작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대장님은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부산으로 돌아가서 다시 너희랑 시작하고 싶단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오늘 불과 24시간전까지 같이 있었던 너희들을
같은자리, 같은시간에 동시에 절대 못본다는 사실이 슬프다 정말.

25명 하나하나 너무 고맙다. 이번에도 어린이..? 아니 너희는 대장님 눈엔
어른이들이야 25명의 어른이들에게 많은 것을 배워간단다.
너희들보다 대장님이 너희에게 더 많이 많이 고맙단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57 Re..이름 확인 바랍니다 본부 2003.08.06 1056
6256 저 그곳에서 밥을 지어 먹나요? 하민상 2003.08.06 1247
6255 현종이 오빠 류희주 2003.08.06 2036
6254 이름확인요청 강중모 2003.08.06 1145
6253 총대장님, 연대장님들, 대대장님들, 화팅! 박은원엄마 2003.08.06 1335
6252 별똥대봐라 병우형님 2003.08.06 1160
6251 대장님들 감사합니다. 박윤진 2003.08.06 1197
6250 Re..조별 현황에 보면 수정 않되였네여...(... 유세호 2003.08.06 887
6249 정말 감사드리며 끝까지 부탁드립니다.... 찬우찬규엄마 2003.08.07 1091
6248 하수진 7연대장님 께 이재현 2003.08.07 1604
6247 Re..우리 은원이도 빠졌어요.ㅠ.ㅠ 박은원엄마 2003.08.07 911
6246 감사합니다. 강중모 2003.08.07 959
6245 수정하였습니다. 박대장 2003.08.07 1052
6244 임수지 대장님 감사합니다 나승국 2003.08.07 1445
6243 신애,주영,다애...힘내라!힘! 박대식 2003.08.07 1017
6242 재성 ,수연 아드을 ,따아알아 ! 사랑 2003.08.07 1139
6241 전화방송 명단..??? 은비엄마 2003.08.07 1100
6240 Re..답변 같은학부모 2003.08.07 1029
6239 은비에게 전주 산적아저씨가 2003.08.07 1120
6238 대장님이하 모든인솔자분께 최송 엄마 2003.08.07 1006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27 Next
/ 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