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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차 유럽의 악마들 보아라.

지금쯤이면 너희는 집에서 묵은 빨래를 하며 쉬고있거나,  집에가는 버스 안에서 쿨쿨 자고있겠지?

대장님은 마지막으로 버스를 탄 수현이를 배웅하고 지금은 사무실에서 마무리 작업을 준비하고 있단다.

 

사실은 파리에서 정말 말을 안듣던 너희랑 헤어지는 것도 하나도 아쉽지 않고, 슬프지 않을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너희 다 보내고,  함께 날라주던 짐을 대장님들끼리 정리하니까 너희의 빈자리가 어마어마 하다는 걸 알았어^^

 

정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난 19박20일동안 정말 고마웠어~ 얘들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37차 유럽탐사였지만 모두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추억거리가 많아서 더 좋은 것 같아.

 

모두 잘 쉬고, 학교도 잘 가고! 시차적응은 빠르게!!!^^

 

얘들아,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게. 예쁜 우리 악마들 사랑해!

 

                                                                                                                                                      2012.08.20. 보라대장 씀-

 

 

  • 체리 2012.08.20 22:46
    대장님! 저 체리에요 ㅎㅎ 저도 대장님 있지 못할꺼에요 ㅠㅠ
  • 아연 2012.08.21 13:17
    대장님! 저 아연이예요...편지답장감사하고,,,대장님 .....보고시프용....
  • 신보석 2012.08.21 22:17
    대장님 너무 그리워요.
    그래도 함께했던 추억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거에요.
    대장님 연대라 너무 행복했고요.
    내일이면 학교가 개학이네여. ㅠㅠ
    그래도 함께했던 추억 생각하면서 학교생활 열심히 할게요.
    그럼 안녕히~~~~
  • 한유성 2014.07.24 22:36
    대장님지금도저기억하세요?ㅠㅠㅠ 갑자기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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