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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내리는 많은 비로 대원들을 많이 걱정하고 계실 겁니다.

지금 우리 대원들 계촌 초등학교에서 연대별로 열기구 만들기를 하고 있습니다. 따듯한 물이 콸콸 나오는 샤워장에서 몸을 씻고 무사히, 잘 있으니 한시름 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언제나 대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국토횡단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대원들의 어깨는 가벼웠답니다. 각 손에 수저통과 물통을 들고 룰루랄라 행군을 진행! 어제의 피로로 우리 대원들의 건강에 무리가 갈까 걱정되어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우리 대원들, 정말 큰 배낭만 없으면 어느 길이라도 잘 뛰어다닐 수도 있을텐데, 자신의 짐을 자신의 책임하에 맡아야 하기에 자신의 키의 반 이상을 덮을지라도 꿋꿋이 매고 다녔습니다. 그런 기특한 대원들을 위해! 아침을 먹고 어김없이 행군을 준비하고, 다들 오늘 행군의 코스는 어떨까라는 근심어린 얼굴을 띠고 있었습니다. 준비채비를 모두 마친 뒤, 대장님의 말씀. ‘오늘 배낭 없이 걷는다!’라는 한줄기 빛 같은 소금! 대원들의 환호성!

정말로 대원들의 발걸음을 어느때보다도 빨랐습니다. 가방 때문에 묻힌 날개를 꺼낸 듯이, 빠른 걸음도 잘하고, 다들 웃음을 띠며 걸었습니다.

하아, 강원도의 날씨는 어찌 된 것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는 것일까요. 걷는 중 내리는 비로 온몸이 젖고, (아, 우리 대원들 행군 전 모두 우비 입었습니다!) 고어텍스, 방수 잘된다는 신발을 신어도 물이 들어가 신발 안에 작은 연못이 생기고... 우리는 그것이 소나기인줄 알고 힘차게 파이팅! 하며 행군을 이어갔습니다. 어찌된게 대원들은 비를 싫어하기보다, 시원하다, 재미있다, 신기하다 라는 등의 신기한 추억을 얻는 양 아주 즐기며 걸었습니다.

첫 번째 쉬는 시간. 4.7km를 한 시간 만에 주파하는 위력! 하지만 비의 줄기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결국 행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원들이 비에 젖어 감기에 걸릴까, 대형버스를 임대해 숙영지로 이동하였습니다.

대원들의 어리둥절, 왜 버스를 타는 거지, 서울에 가는건가 라는 등의 온갖 생각을 갖고 있던 대원들에게 행군 취소를 알리자,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었습니다.

행군 취소로, 시간이 많이 남은 우리는 오랜만에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샤워를 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금은 열기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 연대팀의 열기구에 새겨진 문구는 먹고 싶은 음식 이름들이었습니다. 아, 오늘 점심시간에 한 대원이 ‘집과 집밥이 그렇게 소중한지 몰랐어요. 여기에 와서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라고 했습니다. 여하튼 알록달록 그들만의 아트가 거의 완성되가고 있습니다.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열기구 모형 만들기가 끝나면 연대별 조 콘테스트가 실시됩니다! 두둥! 콘테스트인 만큼 일등한 팀에게 내려지는 엄청나고 놀라운 PRIZE! 바로! 하루 가방 안매고 행군하기! 연대별간에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됩니다. 그 결과는 내일! 알려드리겠습니다*

학교 소풍을 온 것 마냥 즐기고 있는 대원들.

그 기분이 내일도 그다음날도 그리고 마지막까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일지대장 신 수 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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